여행사진

[스크랩] [필리핀여행3] 활화산 보러...따가이따이로...

컴앤 2008. 11. 25. 13:59

 

전철 내부는 우리나라 꺼랑 좀 다르다.. 칸칸이 연결되는 통로가 없이...별도로 돼있구....

좌석배치두 다르다..

 

이건 따가이따이로 가는 고속 에어컨 버스인데..

옛날 우리나라 시외버스 처럼..

정류장마다... 잡상인이 들어와서 먹을걸 판다...

 

이친구들... 활화산 관광하는데....현지 가이드인데....일종의 삐끼라구 보믄 된다...

흥정을 잘해야 바가지 안쓰구 제대루 볼수 있다....

여기서 그 악명높은 트라이클론을 타보게 된다...것두 40분동안이나.. 비포장 산길을...

 

저앞에 보이는게 그 활화산이라는데...

탈호수 한가운데 섬처럼 떠있다...

그러니까..저기갈려면..또 배를 타야 한다는거다...덴장~~~

 

그래서 배를 타구 그 섬에 들어갔다...

아주 시골스런 마을이 하나 있었다...

 

그마을 사람들... 이걸루 먹구 산다...

노새 한마리 있으면.. 마부노릇해서 먹구 산다...

그렇다.. 여기서 또 돈을 내구 말빌려서.. 화산까지 올라가야 한단다...내가 무거웠던지..노새가 올라가다가..거품을 물더라...

젠장~~  내가 여기까지 왜 왔지???

 

올라가 보니.. 천지 연못처럼... 물이 찬 호수 가 있구...

 

작은 구멍에서 유황가스가 나오구 있었다.....

별루 볼거 없는데...넘 힘들게 ..어렵게 온거 같다...

 

그산꼭대기에서 놀구 있는 마부들의 어린애들... 순진하구 수줍음이 많았다..

사진 찍어준다니까 좋아 한다..

이 애들두 크면..여기서 노새를 끌까??

 

 

저앞에 보이는 배를 타구 다시 육지루 돌아 간다...

이거보느라..시간을 넘 낭비하는바람에....

해는 넘어가구... 버스는 끈겼다...

갈데두 없구... 어두워지구........이동네에서 자야하는 불상사가 생겼다...

계획의 차질이다... 어차피 자유여행의 재미는 계획이 틀어지는데서 오니까..~~~ㅋㅋㅋ

To be Continued........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