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필리핀여행4]재미있는 아줌마~~ 그리구 아닐라오....
원래는 아닐라오까지 가서 잘 계획이었지만...
날이 저무는 바람에..이곳에서 묵게 되는데... 잘만 한곳이 없었다...
그래서 우연히 지나다가 본 한글간판..식당이었다...거기서 한국사람이 하는 민박집을 소개 받는다..
이런 필리핀 깡촌까지...한국인들이 꿋꿋이 살구 있다니....저렇게 멋진 집에서 말이다...
집안두 깨끗하구...잘 정돈된 럭셔리 하우스였다...
이곳은 해발이 700미터가 넘기 때문에 기후는 초가을 날씨를 항상 유지해서 살기가 정말 좋단다..
정말 선선하구 상큼한 밤공기 였다~~
그럼 도대체 이집주인이 누굴까???
왼쪽 모자 쓴 아줌만데...사진 찍기를 극구 거부하셨다...옆은 친구분... 같이 맥주한잔 하러 시내바를 찾았다..
왜냐구?? 이동네에서 생음악하구 정말 분위기 좋은 곳이라구 꼬시는 바람에..
이분.....결국 사진기에 찍히고 말았다...폼좀 제대루 잡구 찍지..
아직 미스란다... 대한 항공 스튜어디스 하다...퇴직하구...
전세계 돌아다니다 보니..여기가 젤 살만 한거 같아서 정착 한지 2년 됐다구...
이렇게 여행 객들 민박두 하구 사람만나는걸 좋아하는 호탕한 성격의 아줌마....
그날 나안~~ 술을 너무 마셨다...
다름 아니라..얘네들 때문에...
바에서 노래하는 보컬들인데.. 한국노래 아파트까지 불러 제낀다...한국사람 왔다구..
사진기 들이 대니 포즈까지 잡아 준다..ㅋㅋㅋ
아침 식사를 잘 대접받구~~
속풀이 까지...
아주머니의 배웅을 받으며...
트라이 시클을 또 타구..
버스와 지프니를 갈아타며....아닐라오를 향해 갔다..
여기 지프니 운전기사는 꼭 돈을 저렇게.. 손가락 사이에 끼우구 운전 한다...
희안한 넘들~~
드뎌.... 아닐라오 바닷가에 몬테카를로 리조트에 묵을수 있게 됐다....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리조트인데....이동네에서 제일 깨끗하고..시설두 좋은편이었다..
전에는 해외여행할때 가능하면 한국인 이운영하는 곳을 잘 이용안하는 편이 었는데..
이번엔 자주 이용하게 됐다..
이용 안했던 이유는 예전엔 좀 불친절하구 시설두 뒤지구.. 그리구 한국관광객한테 바가지를 씌우기때문인데..
요즘은 많이 나아진거 같다...
또 한가지 좋은 점은 여행정보 입수 하기가 쉽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