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여행~~(2)

우베인 다리다...

석양이 멋있다구 소문 난곳이라... 저녁때가 다 돼서 왔다..

티크로 만든 나무다리....

이모자가.. 좀전에 직물 공장에서 산...

쫌... 웃기게 생겼다...

다리를 오가는 사람이 무척 많았다...

고기 잡아 갖구 가는 사람두 있구...

아줌마들두 건너 다니구...

승려들두 건너 다니구.....

다리 밑으로는 농사두 짖구.... 

고기두 잡구....

오리두 키우구...

게튀김... 먹구 싶었지만.... 참았다.....

근심 어린개...  개마다 독특한 표정이 있다... 이놈은 근심이 가득한 표정이다...  이러다 개만 찍는 개작가 되는건 아닌지.... 

이곳은 정말 개들이 자유롭다.... 다음생에 개루 태어 난다면... 

미얀마루 보내 달라구 해야 것다....

 

이다리를 중심으로 생활하고.... 먹고 사는 사람들.....

관광객들도 슬슬 몰려 든다..... 썬셋볼려구....

뭐... 멋있게 찍어 볼려구... 이리저리 찍어 봤지만....

맘에드는 사진 하나가 음네...젠장~~

걍 포기하구 인물사진 이나......

미얀마의 승려와 사람들...사진....

다음날 아침 만달레이 버스터미널... 혼란스럽다...

뭐 우리나라 1960년대 초 풍경이 이랫던거 같다...

외국여행자들도 간간이 보이지만.. 표정들이 많이 지쳐 보인다...

혼란스럽지만... 버스는 30분정도 늦게 출발해 줬다...

버스는 나름 고급 버스다... 에어컨두 잘나오구...

속도는 도로 사정상... 6,70 키로를 넘지 못한다...

문제의 휴게소... 이곳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잠시 쉬었는데...

배두 안고프구 해서....

 바나나킥 처럼 생긴 저 과자를 하나 사먹었는디....

저거 먹구 난후부터 배가 살살 아프기 시작했다....

어째튼 바간까지 5시간 걸려서 도착 한다음에....

올드 바간에 있는..단테 호텔에 짐을 내려 놓구...

이 바이크를 빌려서 바간을 돌아 보기루한다... 

처음엔 적응하는데 어려웠지만...

저걸 타구 신나게 달리다 보니...뉴바간을 거쳐서.. 낭유까지 돌아..

다시 올드바간으루 ...한바퀴를 다돌게 되었다.... 

나중엔 밧데리두 다닳아서.. 페달링까지 하게 되구 날은 어두워졌는데헤드라이트두 못켜구 가는 신세가 돼 버렸지만.....

일단은 바간 전체를 한바퀴다 둘러 볼수 있게 됐구.... 

빌린 본전을 뽑을수 있게 됐다....ㅋㅋ